핀테크 앱을 사용할 때 가장 궁금한 것 중 하나는 ‘수수료’다. 아무리 편리한 서비스라도 자주 사용하게 되면 작은 수수료 차이도 누적되어 부담이 될 수 있다. 2025년 현재, 토스(Toss)는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기반으로 송금, 투자, 대출,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본 글에서는 토스의 주요 서비스별 수수료 정책을 항목별로 정리하고, 실사용자 입장에서 주의해야 할 포인트도 함께 안내한다.
1. 송금 수수료: 전 은행 무제한 무료
토스의 대표 기능인 ‘간편 송금’은 2025년 현재도 전 은행 간 수수료 무료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사용자 계좌가 어떤 은행이든 관계없이, 타인에게 이체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는 전혀 없다.
토스 송금 수수료 요약:
- 은행 간 송금 수수료: 무료
- 토스 사용자 간 송금: 무료
- 이체 한도 초과 수수료: 없음 (단, 본인 인증 후 한도 확장 가능)
특히 자주 송금하는 상대방을 ‘즐겨찾기’에 등록하거나 ‘송금 링크’를 활용하면, 송금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2. 주식/투자 수수료: 국내 주식 거래 완전 무료
토스증권을 통한 주식 거래는 2025년 현재도 국내 주식 및 ETF 매매 수수료가 0원이다. 초보 투자자들에게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기본 거래에 대한 비용은 거의 없으며, 일부 유관기관 비용만 소액 부과된다.
토스증권 수수료 정책:
- 국내 주식/ETF 매매 수수료: 무료
- 유관기관 제세공과금: 0.0036396% (매도 시)
-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 0.25% (2025년 기준)
- 해외 실시간 시세: 무료 제공 (일부 고급 차트 제외)
추가로, 소수점 매매(0.1주 단위)나 자동 투자 기능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단, 환전 시 적용되는 환율에는 스프레드(환전 수수료 포함)가 존재하므로 유의가 필요하다.
3. 대출 및 금융상품 수수료: 중개는 무료, 실행은 금융사 기준
토스의 대출비교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다양한 금융사의 조건을 한눈에 보여주는 **중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토스가 직접 수수료를 받거나 부과하지 않는다.
대출 관련 수수료 정리:
- 대출 비교 서비스 이용료: 무료
- 대출 신청/사전심사: 무료
- 실행 시 발생하는 인지세/중도상환수수료: 해당 금융사 기준 적용
즉, 토스를 통해 대출을 실행하더라도 실제 수수료는 해당 금융기관의 정책에 따라 부과되며, 토스는 이를 명확하게 표기하고 안내한다. 사전 안내 없이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 장점이다.
4. 결제/토스페이 수수료: 소비자는 무료, 가맹점은 조건부
토스페이(Toss Pay)를 통한 결제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수수료가 전혀 없는 간편결제다. QR코드, 바코드, 온라인 결제 등 어떤 방식이든 사용자 부담은 없다.
토스페이 수수료 기준:
- 소비자 결제 수수료: 없음
- 가맹점 결제 수수료: 평균 1.8% (업종별 상이)
- 온라인 쇼핑몰 결제 연동: 무료 (소비자 기준)
가맹점 입장에서는 매출 규모, 업종에 따라 수수료율이 달라지며, 영세 사업자의 경우 정부 기준에 따라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결제 수수료에 대한 걱정 없이 활용 가능하다.
5. 기타 서비스 수수료 및 주의사항
토스는 서비스 전반에 걸쳐 ‘무료 중심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나, 다음과 같은 경우는 예외적으로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 ATM 현금 인출 시: 월 3회까지 무료, 이후 건당 1,300원 부과 (2025년 기준)
- 환전/해외 결제 시: 환전 스프레드 존재 (통화별 상이)
- 자동이체 연체 시 연체 이자 부과 (대출상품 한정)
따라서 실사용자 입장에서는 **월 사용 패턴에 따라 수수료 조건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으며, 토스앱의 ‘이용내역’ > ‘수수료 알림’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수수료 발생 여부를 추적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토스는 2025년 현재까지도 **금융 소비자의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서비스는 무료 또는 실비 수준으로 운영된다. 자주 송금하고, 소액 투자와 간편결제를 주로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토스는 비용 측면에서도 매우 경쟁력 있는 금융 플랫폼이다.